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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펀글 * http://펀글

등록일: 2006-10-09 19:57
조회수: 1668 / 추천수: 5
 
제목: 권용목과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출범에 부쳐



권용목! 더 이상 노동운동을 우려먹지 마라!

- 권용목과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출범에 부쳐 -


이상한 전국 노동단체가 출범했다. 노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자본의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은 구호와 휘장을 두르고 “노동자를 팔겠다”고 하는
단체가 출범했다.
지난 9월 23일 출범한 뉴라이트 신노동연합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중공업노조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권용목’ 이라는 사람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 단체는 9월 23일 서울의 63빌딩 별관에서 한나라당 주요관계자
및 잠재적 대선후보인 이명박 씨 등을 초청해 새로운 노동단체의 출범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권용목’더 이상 노동자를 팔지 말라!!

권용목은 96년 민주노총 사무총장 직을 사퇴한 이후 중국 등에서 개인사업
등을 하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울산동구 조직책, 2002년 2월 대선후보
이인제 지지모임 ‘새시대 개혁연대’ 참여, 11월 국민통합21 노동특위
정책위원 등의 자리를 통해 정치진출을 모색해왔다.
선거철만 되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신의를 져 버리고 이념을 팔았던 수많은
정치철새들과 결코 다름없이 20~30대 시절 자신의 노동운동 전력을 발판삼아
정치권에서 생존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98년 김대중 정부의 정리해고 법제화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가 실업자로
전락하고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있는 시절에 김대중의 하수인들인 민주당에
적을 두는가 하면, 2002년엔 자신의 소싯적 고통과 투옥 그리고 수많은 현중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압살한 정몽준의 국민통합21에 참여하는 무례함을
범했다.

이제는 한발 더 나가 자신의 소싯적 신념과 의리를 팔아 거짓 노동자 행세를
하며,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선봉에 서고자 한다. 그는 “노동자가
살기위해서는 자본가에게 투자를 구걸해야 하고, 이를 위해 대립적 노사관계를
중단하고 노동자가 장인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중공업 출신이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신노동연합은 ‘노사가치관 개혁운동’ ‘일터사랑 운동’ ‘프로노동자
배출운동’등을 과제로 제시하면서, 대립적 노동운동을 중단하고 지금의
노동운동은 양극화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기업/정부/노조가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동자가 앞장서 일터를 사랑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면 기업에 돈이 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권용목의
발언내용이다. 이에 창립대회에 참석한 이명박은 권용목을 가리켜
‘대한민국이 기다리던 옥동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청년실업자가 70만에 육박하고 비정규직이 900만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가에게 잘 보이기를 통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권용목의 주장은 완전한 헛소리다.
권용목씨가 노동운동을 떠났던 96년 당시 삼성의 전 세계 공장 시간당 임금은
말레이시아 3달러, 한국과 스코틀랜드 10달러, 바르셀로나 13달러, 베를린
23달러였다고 한다. 이는 기업이 무조건 싼임금 만을 찾아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동운동 제발 왜곡하지 마라!

노동운동은 몸뚱이 밖에 없는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리는 열악한 처지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운동이다. 기업가는 노동자에게
적은 임금을 주고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사용한다.
노동자가 없는 공장은 공장이 아니듯, 이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사장이 아니라
노동자들이다. 그럼에도 사장의 공장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형편에서 노동자들이
자신과 가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고 투쟁하는
것은 당연한 노동운동의 본령이다.

제발 권용목은 더 이상 노동운동의 이름을 팔지마라! 제발 더 이상
현대중공업의 이름을 팔지 마라! 당신에게 가졌던 일말의 미안함과 동정심으로
당신의 기이한 행동을 이해해줄 노동자는 아무도 없다.

2006. 9. 28.
현중노동자운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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