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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를 노동 운동에서 논하지 않으면 안된다. 1970년 그가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분신을 하는 순간 '노동법'이란 단어가 한번 더 의미를 더한 순간이다. 지금 청계천은 아주 많이 변했다… 그가 분신한 그 자리도 지금은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되었다. 전태일 열사가 진정 바란건 돈이 아니라, 인간적인 대우 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돈은 작아도 참을 수 있으나, 잠자는 시간 마저 모자라는 작업 환경과 근무형태에 반기를 든 것이다. 최저임금... 그건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였다... 부르조와를 향한 노동계급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고... 이제는 그 계급의 투쟁이 진정 자신이 부르조와 계급에 속하고 있다는 것을 잊기도 한다...
[어깨쭉지에 빛나는 상처. 지켜낸 파업투쟁. 막걸리 잔 치켜 들며 환호성을 질렀다. 가진 자들에 더러운 이빨 금빛으로 반짝이면 온 세상을 휘휘 돌아 피눈물을 달라 하네...] 갑자기 이 민중가요가 생각 나는건. 바로 가지지 못한 자가 가진 자들의 횡포에 대항하던 시대에서나 나오는 노래라는 것이다... 지금은 가진 계급이 더 목소리가 높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모르게 점점 더 계급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완장"이란 직책이다... 말이 헷갈린다. 그만큼 나도 지금 장면이 너무 안타깝다... 전태일 열사가 지금 지켜본다는 생각을 잊지 말앗으면 한다.
순수한 노동과 투쟁을 하도록 했으면 한다. 진정 부서야 할 것은 부수고 고쳐야 할것은 고쳐야 한다고 본다... 좀더 과열찬 투쟁이 필요하다면 투쟁으로 보여라... 하지만, 결론은 반드시 내도록 하라.
전태일 열사 그의 죽음으로 노동 운동은 한 획을 그었지만, 그의 죽음으로 그의 어머니 가슴에는 못을 박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태일 열사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진정 근무환경에 의한 배부른 투쟁은 하지 말자. 그리고 모두가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행동하라... 정말 하루 전 직원들이 청계천을 가서 한번 거닐어 봐라...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투쟁 속에 눈물이 있고 투쟁 속에 힘이 잇음을... 누군가 이 글을 읽고 굴뚝에서 뛰어 내였으면 한다... 그리고 그가 남길 말이 과연 뭘지 생각해 봐라... 그가 진정 왜 죽음 을 택핬는지 그건 의문일 것이다...
가자 청계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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