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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안타까울 뿐 입니다.
현장에서 사람이 없다고 노동조합을 탓합니다.
그러나
현장의 노동자들은 사람이 없다고 탓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회사가 아닌데
내가 악 쓴다고 알아주는 넘도 없고
제품이나 장비에 대해서 아무리 이야기 한들
쇠 귀에 경 읽기인데....
현장에 사람이 없다고 하는 이들은
파트장 아니면 팀장입니다.
왜냐고요
생산성은 올려야 하는데
생산이 아니되니 답답하고 사람이 없다고 할 수 밖에요
그렇다고 언 넘이 와서 도와주지는 않지요....
현장에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는 이유를
노동조합의 간부들의 조합활동을 이유로 들고 있네요..
과연 최고 학부 출신답게
핑계도, 이유도
최고학부 출신답게 그럴싸하네요....
회사의 이익이 지금 당장 나에게는 오지 않지만
후에 동료나 후배들에게 돌아갈거고
거기다 항상 공장안에 있다고요...
웃기는 소리 입니다.
옛말에 조삼모사라는 말이 있지요.
아침에 세개주고 저녁에 네개 준다고하자
원숭이듥이 들고 일어나고
그러자
그러면 아침에 네개주고 저녁에 세개주기로 하자 원숭이들이 좋아했다는...
그러나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고
노동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조삼모사식 언행술수로 속이려고 하지 마시지요
S&T그룹의 출발점인
S&TC 조합원등의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 조건을 알고도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S&T그룹의 성장치고는 그들의 근로조건은
너무도 열악하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애국심과 애사심은 그냥 생겨나는 것이 아님을 모르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없는것은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하더라도
있는것도 하나라도 더 빼앗아 가려고 열심히 노력하는판에
애사심이라니요....
바랄것을 바라시지요....
요즘 그런이야기들이 많이 들립니다.
예전 대우정밀 시절에는
그래도, 미워도 우리 회사라는 생각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최평규회장님 회사라는
이야기들 밖에는 안들리네요..
그러면 또 그러겠지요
더러우면 떠나라고....
그러니까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합니다.
팀장, 파트장, 부파트장
니들이 고생이 많다......
일이 생기면 모든것을
팀장 탓
파트장 탓
종업원탓으로
돌리는
그런 사람은
이제
S&T대우에는
필요없습니다.
화장실에 좋은글이 있더군요
내가 변하면 우리가 변한다고...
그러나
자기 스스로 변하지 않고
남의 탓만을 하는
그런 사람들은
S&T대우에는 필요없음을 알고
이제 그만 자중하시지요
현장중심은
모든것이 현장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지
윗사람에게 아부성 글을 쓴다고
생산팀사원들과 파트장들을 동원하여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을 시킨다고, 그리고
아랫사람을 밟고 일어선다고 되는것이 아님을 아셔야지요
조금은 지금의 현실이 추잡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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