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직장생활 30년에 회사사정 좋다고 하는 경영진들 한번도 없습니다.
해마다 어렵다, 힘들다, 허리띠 졸라매자 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언제나 자신들 스스로의 입으로 회사사정 좋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런지요.
아마도 죽기 전에는......
상여금 줄이는 대신 기본급을 올리면서 보전하셨다구요?
상여금 500%라면 100%가 50만원이라고 해도 250만원.
기본급으로 보전하려면 250만원 나누기 12개월이면 한 달에 208,333 원을 인상해야
임금이 보전되는데 정말 기본급 208,333원을 올려서 보전해 주셨나요.
돈이 아까워서 절대 그럴 리가 없을 텐데요. 안 그런가요.
모두가 동의하면서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발적 참여와 자발적 동의인지 궁금하네요?
S&T 4년동안 종업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발적 동의를 구한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무조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강요와 강압밖에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영화 보러 가면서 안 오는 사람 사유 적어 내라고 할까요.
그러나 KMJ텍 종업원들이 땀 흘린 결과가 종업원들에게도 돌아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09년 회사어렵다고 고통분담 한 결과는 무엇인가요?
요즘 방산으로의 전출을 요구합니다.
조만간 강제적인 전환배치가 이루어지겠지요.
그러고 나중에는 동의했다고 하시겠지요.
이것은 자발적 동의가 아니라 강요와 강압에 의한 강제전환배치일 뿐입니다.
자품사업에 종업원들 다 빼내고 비정규직으로 채우려 하겠지요.
외주, 하도급, 용역처리 하려고 하겠지요.
제품수주도 못하는 능력 없는 본부장 믿고 계속 있어야 되는지...
그렇다고 방산 간다고 떡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