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대우 노동조합 ::
자유게시판 서브타이틀

제목: 위기를 기회로.......


글쓴이: 반딧불이 * http://1

등록일: 2009-01-09 00:36
조회수: 1496 / 추천수: 3
 
위기는 곧 기회일수 있읍니다 .
노동조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경영권과 인사권은 자기들의 고유권한이라고 그렇게도 목소리 높여 외쳐대던 경영진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경영권과 인사권은 고유권한이라고 외쳐대던 그들이
지금의 경영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종업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영권과 인사권은 자신들의 고유권한이라고 외쳐대던 그들,
그러나 경영권과 인사권에 대한 무한한 자유와 권리만 주장할 뿐
경영권과 인사권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의무는 종업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외쳐대던 경영권에 대한 책임은 어디가고 현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왜 모든 종업원들에게 돌리려 하는가!
현 경영진은 지금의 경영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그것만이 자신들이 주장하던 경영권과 인사권에 대한 자유와 권리에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경영위기에 대한 무한한 책임은
현 경영진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팀장들에게도 있음을 먼저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경영위기의 극복에 대한 의견은 서로가 다를 수 있습니다.
현 경영진은 임원의 임금을 30% 삭감하기로 했다고 하여
모든 책임을 다하였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회사의 자료에 의하면 등기임원의 연봉은 평균 약 9000만원에 이릅니다.
이들의 연봉을 30% 삭감한다하여도 6200만원의 연봉에 이릅니다.
기술사원의 연봉을 계산해 봅시다
기술사원의 07년 평균연봉을 25년 근속에 4500만원으로 계산하면 30%을 삭감한다고 할 때 3200만원의 연봉밖에 되지 않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한다해도 임원들의 연봉이 기술사원의 연봉에 2배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이 연봉을 30%삭감한다고 대서특필하고 기술사원들의 고정비도 30%줄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눈 감고 아웅 하는 격이지요.

현재의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물론 현재의 경영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이 현재의 경영진에게 있다고 단언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와 권리를 향유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 또한 그에 상응하는 만큼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당당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진과 각 부서 팀장들은 물러나라고 말입니다.
먼저 회사가 위기라면 회장님과 대표이사는 현 경영위기에 대해 준비하고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S&T대우 종업원을 단순 1000명으로 계산한다 해도 1000명의 종업원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그에 딸린 가족에 대한 책임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법, 부양가족 3인으로 단순 계산한대도 3000여명의 가족 구성원 생존권에 대한 책임이 작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구소장은 물러나야 할 것이며, 또한 대우정밀 인수이후 2년여의 시간동안 GMDAT의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영업활동의 책임을 지고 영업팀장 또한 물러나야 할 것이며 자품본부장, 경영지원팀장, 기획노무팀장 또한 현재의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알아서 스스로 떠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무관리직 사원 여러분!
현재 현장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생산량 감소에 휴업, 희망퇴직, 명예퇴직 거기에다 정리해고까지....
그러나 그것이 현장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현재 인원 구조만보더라도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08년 9월 30일 현재 관리사무직 인원이 504명, 생산직 인원이 667명입니다.
2008년 12월 현재 생산직 인원은 665명입니다.
거기에 명예퇴직, 정리해고 200여명을 제외하고 나면 450여명뿐입니다.

그러나 사무직 인원을 보면 2008년 9월 30일 현재 504명에
09년 권고사직 및 계약직 직원들의 계약해지를 통해 50여명의 직원들을 내몰았습니다.
거기에 자연감소 인원을 포함한다고 하여도 08년 12월 현재 400여명의 사무직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단순 숫자 놀음으로 계산한다해도 정리해고 이후 생산직과 사무직의 비율이 1:1이 됩니다.
과연 현재의 경영진이 1:1의 비율을 두고 보고만 있을까요?
결론은 절대 아니 올시다 입니다.
지금의 기술사원 인원에 대한 구조조정이 정리되면
그 다음은 바로 사무직 사원여러분
바로 사무직사원 당신들의 순서일 것입니다.

어느 회사의 오너가 생산직과 사무직의 비율이 1:1인 것을 인정하고 가겠습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생산직 사원들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노동조합이 구조조정에 대한 쟁의행위을 행할시 그에 대한 생산현장의
대체투입 요원으로 활용하고자 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그 다음은 바로 여러분의 차례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하십시오.
남의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지회장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고
우리들의 하나 된 힘으로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퇴직하시는 선배님들이 남아있는 동료들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라고
하시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떠나셨다던 선배님들의 그 말씀.......
떠나시는 선배님들의 그 말씀 가슴에 새기며
내일도 또한 희망을 꿈꾸는 하루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열심히 투쟁하시는 조합원 여러분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는  그런 노동조합, 그런 조합원들을 생각하며....
내일의 희망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싸워 나갑시다.
그리고 지금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들어 갑시다.
투쟁...........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2030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요? 10 2007-09-19 1508
2029
 부지매
 당신의 아들, 딸이 피 맺힌 가슴으로 울분을 토... 2006-05-04 1507
2028
 장기근속
 참! 나쁜사람이네요. 2015-01-14 1507
2027
 허허
 허허 2010-01-06 1506
2026
 등불
 불씨를 일어켜 봅시다 2007-07-01 1506
2025
 허수아비
 마음까지 다타버린 허수아비 2010-09-02 1505
2024
 진실공방
 주류와 비주류 2010-08-31 1505
2023
 극단새벽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변현주 1인극... 2009-02-04 1505
2022
 난알바
 아직도 직장폐쇄인가봐 2006-12-13 1505
2021
 부지매
 천막농성 100일차 맞아 대규모 집회 개최 2006-03-08 1505
2020
 공공의적
 공공의적 2011-02-20 1504
2019
 먼저나간자
 명심하셔요 2009-07-03 1503
2018
 김태영
 [움직이는 그림] S&T 대우의 노조 탄압 3 2007-09-20 1503
2017
 민주노총부산본부
 주간통신부산 174호 - 부산지하철노조 파업 임... 2007-05-14 1503
2016
 조합원
 먼저 보여주세요~! 2009-03-17 1502
2015
 계륵
 양아치 같은짓 신물난다 2012-09-02 1501
2014
 조합원553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의 기사입니다. 2010-08-20 1501
2013
 추석인데
 손석희의 시선집중___밑에서 퍼서 추가 1 2007-09-20 1501
2012
 통일중
 먼 길을 가고 있다. 1 2006-12-04 1501
2011
 동우비정규직분회
 <동우비정규>삼성과 본사 투쟁에 연대... 2009-07-21 1500
2010
 부산본부
 전국농협노조 부산본부 투쟁속보 31호 2007-12-03 1500
2009
 부지매
 노숙농성 일기 사흘째 2006-04-01 1500
2008
 민주노총부산본부
 주간통신부산183호-노동해방의 불꽃으로 / 교섭... 2007-07-18 1500
2007
 투쟁이다
 새벽 2009-01-24 1499
2006
 먼저나간자
 퇴직 강요 다단계 주의보 경보 2009-05-08 1499
      
[이전 10개]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22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