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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라임마는 승일이와 동일인입니다.
왕짜증 부리다가 오후에 4시간 지원갔습니다.
가서 들은 이야긴데요.
현재 파업으로 가는 분위기를 지회장이 주도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집행부가 강경한 대의원들에게 끌려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어느 말이 맞나요?
어느말이 맞는지 중요한게 아니고,
정작 지회간부나 대의원들의 생각과 조합원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맞는 말인가요?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대의원들과 조합원들의 생각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예컨대 에어백 조합원들은 파업을 좀 미루자고 생각하는데, 에어백 대의원들은 당장 파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결정되나요?
매번 어떤 결정을 할 때마다 조합원 전체가 투표를 하는 건 아니지요?
처음 임단협 시작할 때 파업을 하자고 투표했으니까 그거로 그냥 계속 가는거지요?
그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오늘 이야길 듣고 생각한 건데요,
임단협을 시작하고 나서 정말 많은 일이 있고 사정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는데
처음 한번 결의한 것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면
좀 무리한 거 아닌가요?
이런 건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아래 kkk단님은 자주적 단결권이 있는데 사원이 왜 조합일을 묻고 그러냐 하시고,
거기까진 참겠는데..
조합이 파업하는데 반대하는 듯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완전히 또라이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러니까 나는 또 의문이 생기는 겁니다.
노동조합이 이런 분위기면
파업을 미루자는 의견을 내면 거의 맞아 죽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실제로 그런 분위기가 있지요?
만약, 누군가가
kkk단님이 말하는 자주적 단결을 위해서
회사한테 전임자 임금 받지 말고 우리끼리 돈 모아서 조합활동하자 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도 또라이 취급 받겠지요.
모르는게 많아서 미안한데 조합원 여러분 중 누군가 답변 부탁합니다.
kkk단님도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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