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노동자 후보 14명이 200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결의를 15일 월요일 10시 시청 광장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교수노조 소속의 김석준 부산시장 후보 및 민주노총 후보 13명과 최용국 본부장 및 본부 임원,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지방선거에 전국에 180여명의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부산, 울산, 인천,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선거를 통해,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위축된 노동계급의 힘을 재결집 시키고, 자본에 대한 반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것이 목표이다.
노동자후보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하여 민주노총은 △ 전조합원 세액공제 후원 참여 △ 가족과 직장동료에게 지지를 적극 호소하여 계급투표를 실현 △ 비정규직 참정권 쟁취를 통한 노동자 공민권 확대의 내용을 포함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의문 낭독 이후에는 ‘보수 무능 정치’를 상징하는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대형 벽을 ‘노동자의 힘’을 상징하는 대형 망치로 부수어 버리는 상징의식도 진행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