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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 님
아이디 노무팀장 님의 이야기를 왜 회사의 분열 책동에 놀아 나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철마산 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분이 지금의 분열된
상황을 만드는 실체로 느껴 지는데요.
한번 짚어 볼까요.
일치단결된 조합원을 실망케 하신분이 누구이며 조합원의 자존심과 지회의 전통을 훼손하는
안을 가지고 와서 지회를 혼란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분이 누구라고 생각 하십니까?
그러한 큰일을 저지른것도 모자라서 어제 교섭보고 대회에서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노무팀장을
회사의 분열 공작에 놀아나는 분열주의자로 낙인 찍는 철마산님이 오히려 이상한분으로 느껴지는데요.
교섭을 하다보면 잘못된 판단을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결과에대해 조합원의 우려와 걱정을 대변하는 대의원을 통해
잘못된것이라 판단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총회에 부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 보완하고 수정하여
지회를 올곧게 세우겠다는 그러한 의지와 결단을 보여야 되는게 지회장의
역활과 자세가 아닐까요?
그런데 최회장을 뛰어 넘지 못하겠더라는 자기변명과
S&T중공업의 핑계만 대는 자세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지적의
또다른 표현을 분열 책동으로 몰고가는 님의 생각에 전혀 동의치 못하겠네요.
보아하니 근무 시간중 글을 올린것을 보니 대략 어느분인지는 알겠습니다.
다시한번 개인의 입장이아닌 노동조합의 구성원으로서
무엇이 노동조합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인지 노동조합의 앞날을 보며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주십시오.
책임 있는 분으로써 말이죠.
원인을 만들어 놓고는 그원인에 반응하는 것을보고
회사의 분열 책동에 놀아 나느니 마느니 하지 마시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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