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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표하면 수당 드립니다”


글쓴이: 교선부장

등록일: 2016-04-01 09:40
조회수: 774
 

 ㆍ충주 보성파워텍, 사원 독려
ㆍ2004년 총선 때부터 지급

 

충북 충주에 있는 한 기업체가 직원들에게 13년째 투표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보성파워텍은 오는 4월13일 투표를 하는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전기보호기기 제품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인 보성파워텍의 임도수 회장(79·사진)은 “평소 ‘국민은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 가지고 있었다”고 투표수당을 지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임 회장은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북 충주로 공장을 이전한 직후 직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생각해 보던 중 한 직원이 투표확인증으로 수당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며 “2004년 총선부터 투표수당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선거가 다가오면 온·오프라인 게시판에 선거 일정을 공지하고 투표 참여를 권장한다. 투표를 마친 뒤 투표확인증을 가져오면 직원은 1만원, 가족에게는 한 명당 5000원씩 월급 통장에 입금해 준다. 협력업체 11곳의 직원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투표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선거 때마다 직원·가족 280여명에게 지급하는 투표수당은 240만원 정도다. 비용은 모두 회사 복리후생비에서 충당한다.

 

 

이 회사 직원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투표율은 83.7%로 전국 평균 투표율(54.3%)보다 29.4%포인트 높았다. 전국 평균 투표율 75.8%를 기록했던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직원들의 88.4%가 투표를 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78%(전국 평균 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 회장은 “참정권이 있는 성인들이 투표조차 하지 않고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성인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면서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방법은 성인들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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