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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차 사측 500여명 농성장 진입, 격렬 충돌…3명 부상


글쓴이: 조수원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록일: 2010-11-20 15:43
조회수: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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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조합원들을 끌어내리려는 사측 관리자들과 동료를 지키려는 조합원들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대차 농성장에서 한 시간 동안 노사 간의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강호돈 현대차 대표이사 부사장과 김호성 1공장장은 퇴거통보서를 전달하겠다며 관리자와 용역 직원 500여명을 동원해 농성장에 진입했다.

이 자리에는 정규직 대의원과 집행간부 등 100여명이 있었으나 사측은 물리력으로 이들을 밀어내고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의 중간까지 진입했다.

또한 충돌과정에서 용역들이 공장을 우회해 2층까지 진입하고 농성자들이 설치한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려 해서 세 방향에서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다.

충돌과정에서 비정규직 조합원 3명이 부상 당하고 10여명이 끌려나갔다. 이들 중 씨티병원으로 2명, 인산병원으로 1명이 후송됐고, 격리된 이들은 공장 안팎에 분산돼 있다.

한 시간 가량 계속된 충돌은 이경훈 현대차 지부장이 현장으로 달려오면서 진정됐다. 이경훈 지부장의 강력한 항의로 사측은 대열을 1층으로 물렸고 곧이어 이경훈 지부장과 강호돈 대표이사 간의 간단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경훈(가운데 수염난 이) 현대차지부장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사측이 길을 터주지 않아 몸싸움 끝에 대치를 진정시켰다.


이경훈 지부장은 “무리하게 충돌을 빚지말고 물러가라. 월요일부터 교섭하자”고 말했고 강호돈 대표이사 부사장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강호돈 부사장은 관리자들에게 “퇴거통보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아쉽게 농성자들을 접촉하지 못했다”며 “이경훈 지부장에게 사측의 뜻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대의원과 간부들에게 대열을 정비하고 식량을 반입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정규직 대의원과 간부들은 1층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고 관리자들은 일단 공장 밖으로 물러갔다.

강호돈(가운데 안경쓴 이) 대표이사가 직접 관리자와 용역깡패들을 인솔하여 농성장으로 진입을 시도해, 계단 중간까지 올라왔다
강호돈 대표이사 직접 500여명 동원해 농성장 진입 시도



<이 기사는 민중의 소리에서 발췌한 ㄱ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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