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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신문기사 보고 열받아서 글 올립니다.
지회장님 그리고 조합간부 대의원님들...스톡옵션 소송해서 이길수 있는교? 고정오티하고 연월차도 확실히 자신있어서 조합원들보고 투쟁하라고 하는거 맞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얼마전까지는 스톡옵션이 회사권한이니까 지회가 관여할일 아니라고, 임금만 집중한다고 했는데 왜 뒤집히는지. 지회간부 현장 돌면서 고정오티도 법에가면 질거라면서요. 회사는 빵빵한 변호사들한테 자문받고 확실한거라고 무조건 소송하라고 하는데 이게 뭔일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서..
근데 임기 며칠 안남기고 왜 장기전할려고 하는데...작년처럼 거리투쟁 시작하는거면 다음 집행부가 해야될일이라고 보는데 왜 굳이 문지회장이 나서고 조합간부들이 부추기는건지..대의원 말들으니 14일은 압박용이고 그 전에 끝내려고 그러는 거라고, 회사는 꼼짝도않고...내일 법원가면 이제 장기전인데 개인적으로 난 문지회장 독선 땜에 스톡옵션이고 뭐고 안될거라고 봅니다.
조합원들 얘기많이합니다. 목돈 만지면 솔직히 나도 빚갚아야 되거든..긴밀하게 교섭하고 있다고 추석전에 타결기대 했더만 지회장 독선 땜에 실무는 의미없다는 말만하고 가만있으면 우리는 뭡니까? 그래놓고 뭔 자신감으로 소송불지르는지..신문기사 함 보소 냉철하게..투쟁논리로만 접근하다가는 법원에서 어떤 판결날지 훤히 보이는데 뭔 자신감인지, 아님 한번더 맡겨달라고 우리한테 돌리서 말하는건지...
머리 복잡해서 솔직히 내일 갈까말까 고민입니다. 욕심이든 자신감이든 꼭 책임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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