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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을 꿈꾸며


글쓴이: 희망 * http://dkfdktjanjgkrp.com

등록일: 2006-12-16 20:38
조회수: 2772 / 추천수: 39
 
올해 임단협을 바라보며 느끼는점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먼저 S&T자본의 노동조합을 바라보는 시각을 객관적으로 보면
그들은 상호존중의 동반자라는 의식보다는 종부리는듯한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것과, 시스템화 되어 있는 대우정밀의 조직을 무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대우정밀을 인수 하면서 부터 점령군의 마음과 행동으로 종업원 모두를 대했습니다.
오죽하면 3:1200명의 싸움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하여간 출발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임단협협상을 시작하면서 S&T자본은 원칙론을 강조하면서 협상의 유연성을
깨트려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협상을 힘들게 만들고 한수 한수 벌려 놓는 일들은 다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파업을 하면 협상을 안한다" 그러나  협상을 하게 되었지요.
협상중 잠정합의안이 나오기전에는 서로 공개하지 않는 불문률도 깨트려 전종업원의
비웃음을 샀습니다.


"근로 희망서를 써야 출입이 된다" 그러나 출입이 자유로웠습니다.
조합원중 그것을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S&T자본의 앞뒤 막힌 정문봉쇄로 인해 송정리 일대의 차량소통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겨울비 내리는날 회사 아파트의 어린학생들 통학버스조차 막았습니다.
이게 무슨 꼴 입니까.

추접스런 이야기 하나더 있습니다.
직장패쇄하는날 파업가담자에게는 중식을 않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방산에서 정상근무하는 조합원들이 같이 굶겠다고 하였습니다.
파업하는 동료들이 굶는데 어떻게 밥을 먹겠느냐고 하면서...
지나가는 개가 웃는군요.


"파업 2~3일 이면 저절로 무너진다" 그러나 조합원은 더 뭉쳐졌습니다.
대우정밀 노동조합을 홍어X으로 보았다가 당해 버렸습니다.
철야 농성하는 날이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였드랬죠.
파트장들은 먹을것 사들고 격려 방문을 하였습니다.
물론 철야 농성한는 조합원들은 힘이 나겠지요.
노동조합을 찜쪄먹으려다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하나 지적하면 너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성실한 교섭을 하였다면 아래글에서 보듯 소문에 나도는 금액까지 않올려도
합의점에 도달했으리라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비조합원 사원의 경우 섭섭해 한다는것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조합에서 사원들 상대로 조합에 가입할것을 권유할때 몇분을 제외하고
가입을 꺼린걸로 압니다.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이제서야 탄식하고 조합과 회사를 비난합니까?
먼저 자신을 뒤돌아보십시요.
그리고 사우회 회장님께 이야기 하세요.
파업중 현장투입지시에 거부한다고 말한마디 못하는 그분에게요.


섣부른 결론이겠지만 이번 임단협파업이 지회의 일방적인 승리도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대우와 조합원을 가족처럼 대해주길 바라며 실질적인 임금인상이
필요하고 회사는, 앞으로 경영한는데 있어서 이번 파업건이 교훈이 되어 인식의
전환이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즉시행동"이라는 글좀 어떻게 않될까요.
이건 무슨 조폭도 아니고 군사문화잔재도 아니고...
미래를 향한 비젼이 있는 그러한 것으로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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