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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사에 몇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글쓴이: 아파트아지매

등록일: 2009-06-10 20:44
조회수: 1435
 
벌써 아이들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걱정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것 일 수 있으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것 몇 가지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1. 영어캠프 개설
작년과 제 작년 영어캠프에서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부디 금년에도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였겠지만, 다른 그룹사에서 있었던 동계 영어캠프가 우리회사는 없어서 조금 서운했습니다.

2. 하계 휴양소 개설
작년 삼장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좋은 기억을 만들었습니다.
회사 차원이 아닌 그룹 차원이겠지만, 작년과 같은 수준에서 개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수영장 개방
작년에 수영장 없이 살아보니 아이들 불만과 짜증이 여간 아니었습니다.
올해는 부디 수영장이 개방되어, 방학 내내 아이들과 아이들 친구들이 굳이 먼 곳에 가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리한 욕심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 방학 시작해서 개학할 때까지 한 달 내내 열었으면 더 이상 바램이 없겠습니다.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보다 방학이 길기 때문에 알바생 고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가계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보너스까지 합쳐야 한달 240~250만원 들어오는 수입에서 아이들 두 명 키우고, 지척에서 모시는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빚 내지 않고 생활하여 왔으나, 무급휴직 2개월이 떨어지니 두 달치 예상 수입 약 5백만원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습니다.
이 와중에 아무리 시간이 남아돌아도 근사하게 떠나는 여름휴가는 언감생심이요 사치입니다.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이들을 남들처럼 번듯한 영어학원에 보내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부디 위 3가지만 도와주시더라도 저희 가계의 입장에서는 아이들 교육비와 휴가비를 합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바야흐로 투쟁의 계절이 다가 온 요즘, 이런 종류의 글이 누구에게도 달갑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인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벌써 걱정이 앞서 몇 자 올립니다. 부디 투쟁과 관계없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위에 부탁 드린 3가지는 시행하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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