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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이 추천하는 민주노동당 이용길 사무총장 후보- 세번째 이야기


글쓴이: 양다슬 * http://www.ynlabor.co.kr

등록일: 2006-01-16 11:47
조회수: 1229 /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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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길 후보가 사무총장 '적임자'인 이유 - 세번째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이자, 지금은 고양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홍우입니다.

저와 이용길 후보는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회계감사를 서로 맡아 업무에 관해 많은 견해를 나누고, 민주노총 재정운용의 현대화를 함께 일군 오래된 동지입니다.

당원 동지들도 조금씩 들으셔서 알고 있겠지만 현재 당의 재정규모는 120억 원, 그리고 재정적자는 10억 원 가량 됩니다. 2005년에는 세액공제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되겠지만 후원회가 폐지되는 올해부터는 10억원의 적자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재정적자 문제도 문제지만 이에 수반되는 다른 문제들도 있습니다. 정치자금이 투명한 정당이라는 당의 이미지가 재정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불투명한 정당의 이미지로 바뀌었고, 불법·편법과 행정상의 미숙으로 인해 국고보조금을 한나라당보다 더 많이 삭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는 것 역시 심각한 문제입니다. 무슨 영문인지 당의 공식 회계책임자가 전임 사무총장이 아니라 총무부장으로 선관위에 등록이 돼 있을 만큼 원칙적이지 않았던 모습도 문제라면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재정문제는 당이 지역조직을 유지하는 원칙을 채택한 이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이 재정문제에 대해 원칙적인 면부터 하나씩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이전 《구멍가게》식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제3당》답게 재정을 운용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원내진입 이후에 비유하자면 ‘구멍가게’정도의 규모에서 ‘중견기업’규모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내진입 이전 중앙당 상근인력의 숫자는 40여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원내 진입 이후에 중앙당은 사무총국과 정책위를 합쳐서 100여 명에 이르고, 원내 보좌관을 포함하면 여의도 일대에만 200여 명의 상근 인력이 있는 셈입니다. 연구소와 전국의 상근활동가까지 치면 약 4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이 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1기 최고위원회는 이 규모에 맞는 재정원칙을 수립하고 집행했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렇듯 어려움에 처한 재정문제를 풀어나갈 사무총장 후보는 이용길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맡은 지위에서 늘 재정의 원칙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수립하고 집행해 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용길 후보는 제가 사무총장을 맡던 시절, 민주노총 회계감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민주노총 총연맹과 산하 지역본부 회계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업무보고 체계의 통일성 확보, 임금은 상근활동가 본인에게 통장 이체 되도록 만드는 등 민주노총의 재정운용 원칙을 세운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민주노총 재정규모는 60억원 가량에 이릅니다. 저의 견해로는, 이러한 '대규모' 재정 운영과 감사의 경험, 재정운용원칙 수립의 경험은 이용길 후보가 당의 사무총장을 잘 할 수 있는 큰 자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당의 현재 재정규모가 120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용길 후보의 경험은 정말로 민주노동당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용길 사무총장 후보의 책임지는 모습, 원칙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이용길 후보는 중앙당에서 지역위원회 교부금이 나오지 않을 때부터 지역위원회 상근자들의 임금지급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전국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1기 사무총장 시절, 중앙당 상근자들에게 월급 지급이 제 때 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월급 지급 자체가 밀리는 경우도 자주 있었고, 지급해야 할 금액의 50%만 지급하던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이었던 이용길 후보는 충남지역 지역위원회 상근자들에게  월급을 밀리지 않고 적기(適期)에 지급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칙과 마인드가 투철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0억 원의 재정규모를 가지고 있는 민주노동당,
《대한민국 제3당》의 위상에 걸맞게 당의 재정/업무 체계를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창업 초기 몇 몇의 헌신성에 의존하던 《구멍가게》시절의 마인드로 돌아갈 것인가?

저는 당연히 재정문제의 접근 해법은 전자의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용길 후보보다 더 적임자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임 민주노총 사무총장으로서 당원 동지들에게,
이용길 후보를 당의 사무총장으로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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